미아동 허리통증 | 숙였다가 일어설 때 허리가 뜨끔하는 이유 > 건강정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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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허리통증 | 숙였다가 일어설 때 허리가 뜨끔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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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필교 원장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6-08-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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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교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 내일맑음재활의학과 · 2026.07.23


이 글은 정필교 원장이 직접 작성하고 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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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숙였다가 일어설 때 허리가 뜨끔하다면 요추와 골반, 고관절이 움직임을 나누는 과정에서 특정 부위에 부담이 몰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펴는 순간의 통증만으로 허리 디스크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엉덩이·다리 저림이나 감각·힘의 변화가 동반되거나 같은 불편이 반복된다면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더 편안한 내일을 돕는 내일맑음재활의학과입니다.


아침에 세수한 뒤 몸을 세우는 순간이나 바닥의 물건을 집고 다시 설 때, 허리 한가운데가 뜨끔하거나 한쪽 골반 위가 걸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숙이는 동안에는 견딜 만했는데 일어설 때 아프면 "혹시 허리 디스크인 건가?" 하는 걱정이 들기 쉽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진료를 고민한다면 아픈 위치만 확인하기보다 내려가는 과정, 가장 많이 굽힌 지점, 다시 올라오는 과정 중 언제 불편이 시작되는지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숙일 때보다 일어설 때 더 아플까요?


몸을 숙이고 다시 설 때는 요추와 골반, 고관절이 움직임을 나누고, 엉덩이와 척추 주변 근육이 체중을 위로 옮기는 데 관여합니다. 이때 골반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엉덩이와 무릎이 충분히 펴지기 전에 상체부터 급하게 젖히면 특정 부위가 더 많이 버틸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허리 불편이 있는 사람에게서 몸통을 굽히고 되돌아오는 동안 요추와 골반의 움직임 범위, 속도, 협응 방식이 다르게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차이는 집단에서 나타난 경향이며, 한 가지 움직임만으로 아픈 구조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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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설 때 뜨끔하면 허리 디스크일까요?


펴는 순간의 통증만으로 허리 디스크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국소 근육의 긴장이나 관절 주변 자극, 움직임을 보호하려는 반응도 비슷한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다리로 이어지는 저림, 감각이나 힘의 변화가 있는지, 다른 자세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또 물건은 반드시 등을 세우고 깊게 쪼그려 들어야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생체역학 연구에서는 스쿼트 방식이 모든 종류의 요추 부담을 일관되게 낮추지는 않았고, 상체를 숙이는 방법과 쪼그리는 방법이 서로 다른 부하를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자세를 정답처럼 반복하기보다 물건을 몸 가까이 두고, 무게와 현재 상태에 맞게 골반과 무릎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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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이 약해서 아픈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몸통을 충분히 숙이면 척추를 세우는 근육의 활동이 줄어드는 '굴곡-이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성적인 불편이 있는 일부 사람에게서는 가장 아래까지 내려간 뒤에도 근육 활동이 계속 유지되는 양상이 보고됩니다.


이는 단순한 근력 부족보다 통증을 피하려는 방어적 긴장이나 움직임 범위의 차이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뻣뻣하다는 이유로 세게 늘리거나, 약하다고 생각해 버티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항상 답은 아닙니다.


몸을 세울 때 숨을 멈추는지, 늘 같은 발로 바닥을 미는지, 마지막 순간 상체를 뒤로 꺾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손을 허벅지에 짚으면 편해지는지도 현재 부담을 이해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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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어떻게 움직여보면 좋을까요?


예민한 시기에는 발을 골반 너비로 두고, 엉덩이와 무릎을 함께 펴며 천천히 올라와 보세요. 바닥의 물건을 집을 때는 몸에서 멀리 둔 채 팔만 뻗지 말고 가까이 다가간 뒤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반대로 발끝을 잡거나 뒤로 강하게 젖히는 스트레칭을 반복했을 때 불편이 커진다면 잠시 강도와 범위를 줄여보세요. 평생 숙이지 않는 것이 답은 아니며, 불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일상 활동과 움직임을 조금씩 회복하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요통 관리 지침에서도 상태에 맞는 정보 제공과 활동 유지, 운동을 함께 고려하도록 권고합니다.


언제 진료를 고려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몸을 일으킬 때만 잠깐 뜨끔했지만, 이후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에서도 같은 불편이 나타난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으로 허벅지를 짚어야 쉽게 설 수 있거나, 몇 걸음을 걸어야 몸이 펴지고, 엉덩이 또는 다리로 당김과 저림이 새롭게 이어지는 경우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을 조절해도 같은 움직임에서 반복되거나 이전보다 더 자주 나타난다면, 강한 스트레칭을 계속하기보다 어떤 순간에 부담이 몰리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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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맑음재활의학과에서는 아픈 부위만 누르기보다 숙이는 과정과 일어서는 동작을 나누어 확인합니다.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 좌우 체중 중심, 신경학적 이상 여부를 살피고 환자 상태에 맞는 운동과 생활 습관을 안내합니다. 몸의 회복 방향을 고려해 부담이 크지 않은 방법부터 접근합니다.


숙였다가 일어설 때 반복해서 뜨끔한다면 더 세게 늘리기보다, 몸이 어느 순간 힘을 급하게 몰아 쓰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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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어설 때만 허리가 뜨끔한데 디스크인가요?
A. 펴는 순간의 통증만으로 디스크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국소 근육 긴장이나 관절 주변 자극도 비슷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 엉덩이·다리 저림, 감각·힘의 변화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물건을 들 때는 무조건 쪼그려 앉아야 하나요?
A. 스쿼트 방식이 모든 요추 부담을 낮추지는 않습니다. 물건을 몸 가까이 두고 무게와 현재 상태에 맞게 골반과 무릎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한 가지 자세를 고집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Q. 스트레칭을 세게 하면 도움이 되나요?
A. 뻣뻣하다고 세게 늘리는 것이 항상 답은 아닙니다. 반복했을 때 불편이 커진다면 강도와 범위를 줄이고, 불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에서도 불편이 반복되거나, 손으로 허벅지를 짚어야 설 수 있거나, 엉덩이·다리로 당김과 저림이 새롭게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마다 증상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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